【용인】제6대 용인예총 회장에 이보영(56)용인국악협회 지부장이 당선됐다.

용인예총은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밝힌 박수자 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해 13일 오후 용인문예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73명의 대의원 중 65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36표를 얻어 29표를 획득한 데 그친 박영숙 후보를 7표차로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박 회장의 잔여 임기인 3년간 용인예총을 이끌게 된다.

이 신임 회장은 “내실 있고 규모 있는 용인예총을 만들어 예술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바치고자 한다”며 “용인예술제를 비롯해 각 협회의 역점사업,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장르별 소속단체의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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