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8일 치러지면서 본격적인 대학입시가 시작,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를 대비한 학원 및 개인 과외의 고액 논술 특강이나 고액 입학사정관제 컨설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교육정보연구원은 이에 따라 도내 최고의 진학 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진학지원단을 구성해 대학입시의 기본 방향, 입학사정관제, 논술전형, 적성검사 전형, 맞춤형 입시전략 등 5개 과정 68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 올바른 진학 지도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학 진학 지원 콘텐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영상으로 제작,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학입시와 관련한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분당고 윤소정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담임교사 중심으로 이뤄지던 대학 진학 지도가 각 영역별 전문가가 개발한 콘텐츠를 통해 이뤄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스스로 준비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올바른 진학 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도교육정보연구원 지성환 교육정보운영부장은 “진학 지원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의 방향을 제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한 교단 지원으로 공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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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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