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개곡초등학교 김수열 교사와 안산 성호중학교 김종욱 교사, 부흥고등학교 이복희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최근 창의적인 과학·수학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 대한 ‘201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50명을 발표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의 영예를 안은 김수열 교사는 소규모 학교 방과 후 과학반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발명·과학 분야 영재교육으로 과학인재 육성, 과학교사 동호회 및 지원단 활동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특히 발명교실 운영 및 발명교실 지원단 활동 등 도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기여했다.

김종욱 교사는 창의적인 실험장비 개발과 철저한 실험중심교육으로 과학영재 지도, 과학교육평가문항 및 교수·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또 교과융합적인 실험장비를 개발, 과학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액체의 전자기 유도 발생요인 분석장비로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하고 중파를 이용, 액체의 자기적 특성을 비교하는 실험장비로 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수상했다.

이복희 교사는 과학중점학교 운영과 과학영재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 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 RSM을 활용한 개인별 테마 중심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과학탐구반 구성 및 2~3인 소그룹별 자율탐구활동 지도로 우수 이공계 인재 육성 및 진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과학영재학급 운영 및 프로젝트 중심의 과학동아리 활동으로 지도학생이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3명의 교사에게는 내년 1월 17일부터 6박 7일간 일본 도쿄와 하코네 등 해외 학술 시찰의 기회가 주어지며 소속 학교에는 500만 원의 지원금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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