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1일 대강당에서 암 환우를 위한 ‘프리덤 어게인스트 캔서’(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개최했다.

‘프리덤 어게인스트 캔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글로벌 암 환자 프로그램인 PACT(Programme of Action of Cancer Therapy) 사업의 국내 사업인 ‘희망의 날개(www.wing4cancer.org)’를 통해 각 지역의 암 치료 특화 병원들과 함께 진행하는 투어 형식의 음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암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을 전파하고 환우와 의료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연말을 맞아 최근 분당차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은 환우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그간의 투병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사회는 가수 김현철이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고, 인기 가수 M4(김원준·이세준·최재훈·배기성), 노사연 등 국내 유명 뮤지션과 MC 딩동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희망의 날개’ 후원금 모금도 실시했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평소 힘겨운 투병생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이번 콘서트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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