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 초 관내 9곳에 종합관광 안내표지판을 설치·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곳으로 종합운동장, 대화역, 일산동구청, 9사단, 덕양구청, 어울림누리, 항공대학교, 농협대학교, 고양향교 등이다.

종합관광 안내표지판은 관광객에게 관광지, 관광자원, 관광시설의 위치, 방향, 접근 방법, 설명 등을 알기 쉽게 표기해 시의 전반적인 관광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종합관광 안내도는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각 지자체별로 설치하다보니 전국적으로 기능별 규모, 형태, 재질 등 비통합적 이미지로 이용객의 혼란을 초래해 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안내표지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종합관광 안내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정확하고 알기 쉬운 관광정보 제공과 개별 관광객의 관광체험 즐거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박동길 시 문화예술과장은 “고양시는 뛰어난 접근성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영상관광과 전시컨벤션산업 등을 집중 육성해 미래형 친환경 국제관광도시, 한류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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