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11월부터 한 달여간 주민들은 총 4천㎏의 쌀을 모았고, 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노인회 등 직능단체에서도 쌀 120㎏과 라면 54박스 등을 기탁했다.
일산1동은 모금된 물품들과 함께 희망근로사업으로 만든 친환경비누를 오는 24일까지 관내 수급자가구와 한부모가구 등 20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도성 일산1동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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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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