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가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2일 ▶신규 사회적기업 창업·안정자금 지원 ▶창업 지원교육 ▶전문 인력 지원 ▶공무원과 시민 대상 홍보 강화 ▶기업·대학·군부대 등과 후원 연계 ▶제품 판매 및 홍보부스 설치 등의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창업 및 안정자금 지원은 기업당 500만 원 이내로 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교육도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월례회의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 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기업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1사1사회적기업 결연운동을 유도하고 대학 측에는 경영자문과 제품 연구개발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도록 설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부대 측에는 급식 납품을 권장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 및 판매부스는 시·구청사, 여성회관 등 공공청사와 민원인들의 출입이 많은 3개 장소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부서별로도 관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권장하고 부서 행사 시 사회적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 지역 사회적기업은 쿠키트리와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생산하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비롯해 해바라기 의료생협·㈔장애아동미래준비협회 등 3곳이며, 예비 사회적기업은 느린걸음교육문화사업단·내리사랑베이커리·해든솔직업지원센터·㈜에이피홈·에버그린청소년오케스트라 아자아트 문화예술원·㈜아이하피·㈔여럿이함께·㈔한국청소년지원협회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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