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는 고유가시대 및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의 ‘그린홈 100만 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태양열·태양광·지열을 설치하려는 고양시민에게 자부담의 일부인 200만 원을 보조해 주기로 했다.

시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태양열(광)·지열 보급사업 보조금 지원은 전체 설치비용의 50%는 정부에서 보조해 주고 자부담의 50% 중 200만 원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등기부상 용도가 단독주택이고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선착순으로 20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설치 희망자는 신청서류(현장사진, 등본 등)를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태양광주택은 단독주택의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잉여전력은 한전에 역송·판매해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돼 설치자는 전기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태양열 발전설비는 옥상에 집열기를 설치해 흡수된 열을 이용, 급탕이나 난방(온수 우선·난방 보조)을 생산하는 장치로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서는 효율적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의 효과가 크면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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