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공장 2층 수조에서 작업 중이던 시흥시 소재 I업체 소속 중국동포 A(43)씨와 B(41)씨 등 2명이 숨지고, C(29)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공장 관계자는 “생산설비 해체를 위해 용접과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쾅’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주업체에서 공정 신설을 위해 생산설비 해체 작업을 벌이다 바닥에 남아 있는 황산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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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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