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에서 지원하는 한류드라마 ‘드림하이’가 같은 시간 방송된 타 방송국 월화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 드라마 제작·홍보 지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웨스턴돔, 라페스타, 아람도서관 및 어울림수영장 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관내 주요 지역 20곳에 현수막과 현판 등 옥외광고물을 설치, 드라마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월 6만 부를 발행하는 고양소식지에 드림하이 내용을 싣고 드림하이 포스터 300부를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나눠 줘 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했다.

최성 시장도 지난 13일 밤 드라마 촬영 현장인 중남미문화원과 풍동 애니골 등을 방문,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혹한 속에서 촬영하는 이들을 위해 난방기기 3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한편, 고양시내 세트장 및 명소에서 촬영된 주인공들의 다양한 촬영 장면이 드라마에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폭발적인 시청자들의 호응과 고양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드림하이’의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