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평미원초등학교 다문화합창부가 지난 5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제2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7일 가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미원초교 다문화합창부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연중돌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작년부터 매일 아침활동 시간과 방과후활동 시간에 창작동요 ‘우주자전거’를 연습해 왔다.

조경아 교사의 지도와 스즈끼 준꼬(다문화 학부모)의 지휘, 수토이사(다문화 학부모)의 피아노 반주가 다문화학생들의 화음과 어우러져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특히 미원초교 다문화합창부는 지난해에도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도 다문화한마당 ‘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미원초교는 전교생 355명 중 49%인 174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전국적으로 단위학교 중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이며, 2010-2011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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