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문제점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의왕시 이동 금천 및 새터마을에 시 부지 등을 활용해 80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을 공급키로 했다.
이 지역은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활성화 시책에 따라 130가구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가구별 주차장 설치기준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확보된 주차 규모는 35면에 불과해 심각한 주차전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김성제 시장과 교통행정과·도로건설과·건축디자인과·도시정책과 등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였다.

또 체육시설 내 유휴공간과 마을 진입로 측구를 복개한 후 도로 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모두 8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맞춤형 주차난 해소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우선해제취락지역 내 공용주차장 등을 활용해 도시형 생활주택의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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