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시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위풍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명륜보육원 등 17곳 900여 명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미래를 위한 진로체험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연 2회 갖는다.

이를 위해 가정위탁모, 조손가정 조부모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양육 기법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해 건전아동 육성 및 양육자의 역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종사자 사기 진작 및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과 시설별 지역아동센터장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토론 등 다양한 교육 및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앞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평소 문화적 체험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을 4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키자니아란 현실세계를 그대로 축소해 재현한 도시로, 만 3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모든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활동함으로써 생생한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다.

시 관계자는 “자신들이 장래에 갖고 싶은 직업을 직접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새롭게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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