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소방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의 72%가 기초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장애인가정이나 저소득층·거동불편 홀몸노인가구 등에 단독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용소방대와 2010년 화재감지기 설치가 완료된 192가구를 제외한 재난취약계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무료 설치에 착수했다.

김종일 소방서장은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과 주기적인 소방안전점검으로 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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