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7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소재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여름철 계속된 폭우로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대형 공사장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현장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점검 및 교육은 여름철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화돼 건축구조물의 붕괴가 우려되고, 최근 대형 공사장에서 붕괴·도괴·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의식을 강화해 자율적인 재난예방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안전점검과 병행해 공사현장 감독관 및 근로자 450명에게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 요령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인명구조 및 인명대피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이봉춘 서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는 여러분의 안전과도 직결되며 예방활동을 통해 100% 예방이 가능하다”며 “공사 현장 관계자 여러분의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주위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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