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주소방서는 지난 6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9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 여주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인 강경희·육미경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하고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들을 격려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구급활동 중 귀중한 인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 대해 자긍심 고취를 통한 적극적 응급처치 유도와 심정지환자 등의 소생률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하트세이버의 선정기준은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등을 활용, 소생시킨 사람으로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 ▶환자가 의식을 회복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이라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부서에서 환자 소생 여부를 판별 후 대상자를 선정, 통보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에 대해서는 ‘소생시켰다’는 의미의 하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가 수여되며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여주소방서 여주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경희·육미경 소방사는 지난 5월 10일 심정지환자 C(38·여)씨에 대해 심폐소생술 실시와 제세동기 처치로 소중한 한 생명을 소생시킨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주소방서 제1호 하트세이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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