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녹내장학회(World Glaucoma Association)는 녹내장 분야의 세계적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국내 안과의사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태우 교수는 빛간섭단층촬영장비를 이용, 사상판의 변형을 3차원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해 녹내장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학계에서는 김 교수의 연구가 추후 녹내장의 발생 비밀을 풀어 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에서 사상판에 관한 연구로 국내 의사 최초로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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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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