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수원시청)은 1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66㎏급 2회전에서 리반 로페즈 아즈키(쿠바)에게 0-2로 져 탈락했다.
이어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이윤석(용인대)도 1회전에서 크리스티안 브르조조프스키(폴란드)에게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자유형에서 한 개의 메달도 건지지 못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김현우(삼성생명)가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딴 유일한 메달이다.
한국 레슬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전초전’으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전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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