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 백 의원은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상임위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비롯해 서민경제, 농어촌 문제, 환경, 사회복지 문제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소신과 열정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현안 해결에도 열심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를 소개해 달라.
▶입법활동으론 ‘자동차관리법개정안’,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안’, ‘주택법개정안’,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개정안’ 등 4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교통기본법안’ 등 49개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그 중에서도 주택법개정안은 아파트 리모델링에 관한 내용으로 수직 증축과 일반분양 등 현행법에 비해 획기적인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임시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일부 야당 의원과 국토부가 구조안전성 등을 들며 강력하게 반대해 개정안대로 관철되지 못하고 일부 내용만 포함된 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돼 아쉽다. 수직 증측과 관련해선 막판까지 각종 근거자료와 녹차통까지 준비해 소위 위원들과 국토부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했으나 무산됐다. 19대 국회 개원 직후 곧바로 수직 증축 허용 법개정안을 발의하겠다.
국정감사에선 국토부를 상대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 광역철도에서 일반철도로 전환,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사업 조속 진행 등을 촉구했다. 또한 LH 국감에서 고양 풍동 숲속마을 7·8단지를 포함한 전국 42개 단지 4만 호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 방식을 대법원 판결대로 인하토록 강력 촉구해 종전 분양가 대비 최대 20%(평당 100만 원)까지 입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1년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서 정부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한 것은 물론,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도 최대한의 노력을 다했다. 성과로는 GTX 예산 50억 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증축설계비 22억 원,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관련 예산 확보 등이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는.
▶일산의 현안은 역시 교통과 교육 문제다. 교통 분야에선 먼저 GTX를 ‘국가2차철도망종합계획(2011~2020년)’에 포함시켰고, 정부 사업으로 확정토록 해 2012년도 정부 예산에 50억 원을 GTX 기본용역비로 반영토록 했다. GTX는 일산 킨텍스~서울역(인천공항철도, KTX 연결)~코엑스~수서~동탄을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4조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코엑스까지 22분 만에 주파, 일산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일산의 가치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2010년 M버스 일산~강남, 일산~여의도 노선이 개통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일산~광화문~서울역 노선 사업자가 최종 확정됐다. 2월 초에는 운행될 것으로 본다. 교육 분야에선 저현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토록 해 연간 2억 원,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도록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청소년만을 위한 청소년체육문화센터를 마두1동에 국비 지원금 등 총 사업비 109억 원을 들여 착공했다.
지상 25층에 총 사업비 1천890억 원이 들어가는 EBS 디지털 본사 사옥도 직접 발로 뛰어 일산 ‘한류월드’에 유치했다. EBS 사옥 일산 이전으로 일산은 이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콘텐츠 허브 및 세계적인 체험학습장으로 육성되는 것은 물론 상주 인원이 1천여 명에 달해 일산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촌천 5.4㎞를 서울의 양재천처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 총 759억 원을 들여 올해 착공하게 된다. 일산의 집값 하락과 관련해 한나라당 정책위 산하 TF팀원으로 참여해 대책을 제안한 것은 물론 국회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정부에 부동산활성화대책을 강력 촉구, 정부가 DTI(총부채 상환비율) 규제 완화를 포함한 부동산대책을 발표토록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께 드리는 새해 인사 및 당부의 말씀은.
▶일산동구 주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국내 현안도 산적해 있지만 힘들 때일수록 희망을 갖고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주민 여러분을 위해 더욱 분골쇄신할 것을 약속드린다. 일산동구 국회의원으로서 오로지 일산동구 발전과 주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하루를 1년처럼 일해 왔다.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펼쳐온 수많은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믿고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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