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일부터 관내 유치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수업을 실시한다.

5일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관내 사립유치원에 재학 중인 3명의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방문, 오는 12월 21일까지 매주 1회(40분) 언어치료 지원을 받는다.

이번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언어치료 지원은 개별 특수교육대상 유아에게 적절한 언어치료 영역을 제공하고 개별 학생의 요구에 적합한 언어치료를 실시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경감 및 보상을 통한 심신의 조화와 기초기능 습득을 목적으로 만 3~5세 유치원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언어치료 지원과정은 일단 언어발달진단·평가로 치료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이어 개별화교육지원팀에서 치료 지원 내용과 방법을 결정해 개인별 맞춤 형태의 언어치료 지원이 제공된다.

정영수 남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은 동일 연령의 아이들에 비해 언어 발달이 상대적으로 지체돼 있다”며 “올해부터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언어치료사를 통해 언어 발달 정도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맞춤별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언어 발달이 많이 늦어지거나 말을 못하는 경우 상담을 통한 적절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조공학기기 대여사업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032-766-139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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