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20일부터 의왕역을 출발, 서울 강남(양재역)까지 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의왕~강남 간 직행 좌석버스 ‘경기고속 7501번’은 의왕역을 출발해 고천~오전~갈미, 계원대를 경유해 서초~교대~강남~양재역까지 운행차량은 7대로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직행좌석버스 개통으로 의왕역에서 40분대, 내손동에서 20분대로 단축됨으로써 시의 생활권이 강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서울 강남까지는 버스나 지하철을 2번 이상 환승해야 하고, 소요시간도 80분 넘게 소요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강남 노선 신설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서울에서 계원대·철도대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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