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화성갑 선거구 민주통합당 최종 공천후보로 오일용 현 민주통합당 인권법률국장이 선출됐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8~9일 치러진 모바일투표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러진 현장투표에서 각각 692표와 277표를 얻어 513표와 118표를 얻은 권혁운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공천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앞서 경선에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오 예비후보는 61.3%의 지지를 얻어 38.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친 권 예비후보를 앞섰다.

오 예비후보는 모바일과 현장투표, 국민여론조사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위를 과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권혁운 후보를 비롯한 모든 당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자랑스러운 민주통합당의 일원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아직 중앙당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야권의 승리를 위한 방침이라면 100%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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