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광주시 선거구 민주통합당 소병훈 예비후보가 국민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5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3배수로 1차 압축한 뒤 치른 국민경선에서 소병훈 예비후보는 임종성 예비후보에 100여 표차로 역전했다.

지난 6~7일 치러진 모바일투표에서는 임종성 예비후보가 1천703표를 얻어 소병훈 예비후보가 득표한 1천646표에 57표차로 앞섰다. 하지만 8일 송정동 옛 광주시청에서 치러진 현장투표에서 소병훈 예비후보가 352표를 득표한 데 반해 임종성 예비후보는 195표에 그쳐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 합계 100여 표차로 임종성 예비후보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경선에 참여했던 성수희 예비후보는 모바일투표에서 480표, 현장투표에서 52표를 얻는 데 그쳐 3위를 차지했다.

소병훈 예비후보는 1위를 확정한 뒤 “5명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이 광주 발전이라는 하나의 뜻을 가졌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광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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