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포지역 경선에서 김창집(52)예비후보가 김기운(51)예비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지난 10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야권 연대 합의에 따라 오는 17~18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통합진보당 정왕룡(49)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됐다.

김창집 후보는 김기운 후보와 모집한 1천413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모바일과 현장투표에서 각각 614표와 134표를 얻어 210표와 31표를 얻는 데 그친 김기운 후보를 507표차로 이긴 데 이어 여론조사에서도 58.5%를 얻어 41.5%에 그친 김기운 후보를 누르고 10일 경선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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