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4일 태전동 산 22-8번지 일원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4년생 백합나무 3천 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백합나무는 30년생 기준으로 1그루당 연간 39.6㎏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동일 소나무(11.9㎏)에 비해 흡수량이 3.3배 높은 만큼 탄소흡수원을 다량 확충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54)씨는 “내가 먼저(ME FIRST)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나무심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시민 모두가 그린스타트 운동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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