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 3월부터 분양한 친환경 가족주말농장이 분양 완료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농장별로 개장식을 갖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말농장은 남종면 검천리 꿀배농장과 탄벌동 소재 다솜복숭아농장이 지난 28일, 직동 소재 대림배농원이 29일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6일에는 오포읍 고산리 쉼터사과주말농장이, 13일에는 중부면 하번천리 도시농부채소농장이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각 농장에서는 이날 참가하는 가족들에게 분양과수 표찰 달기 및 과수 관리 요령 등을 설명하고 중식 및 다과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 농장은 나무표찰 만들기, 색소폰 공연 등 이색적인 행사가 준비돼 있다.
친환경 가족주말농장은 바쁜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5일제 근무 실시에 따른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 가족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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