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무한돌봄센터 및 사회복지 관계자 등 정신보건 관련 기관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오병훈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증상 이해를 사례 위주로 설명했으며, 여주세민병원 이영숙 강사는 정신보건법을 실무에 적용하는 정신질환자 위기 개입 절차에 대해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신질환자의 발견 및 위기 개입 시 효과적으로 업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와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기관인 소방서·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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