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시민과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경기 시민건축대학’을 오는 29일 광주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강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가 주관하는 시민건축대학은 29일부터 5주간에 걸쳐 대학교수 및 학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할 계획이다.
시민건축대학 강의는 서양건축으로의 여행, 풍수와 건축, 전원주택 짓기 등 시민의 실제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고 생활에 유익하고 아름다운 건축의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29일 개강식에는 관현악단 연주 등 식전행사 후 국제대학교 손제석 교수가 서양건축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다.
다음 달 19일에는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답사도 예정돼 있다.
수강신청은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ggkia)에서 수강신청서 다운로드 후 팩스(031-767-6108), 우편, 이메일(marukim19@hanmail.net)로 접수하거나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시민건축대학은 경기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축문화 의식 함양과 향토 건축문화 이해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축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시 주택과 ☎031-760-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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