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신용대출을 해 준다고 속여 오모 씨 등 33명에게서 통장과 신분증 사본 등을 넘겨받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을 사칭한 뒤 손모(38·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계좌가 범행에 사용됐다며 계좌 정보를 알아낸 후 4천154만 원을 빼내간 것을 비롯,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억3천400여만 원을 빼내 중국 사기단에게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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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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