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9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12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파견 청소년 등 16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사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8일 여성부에 따르면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7월 22일 캄보디아 20명을 시작으로 7-8월 방학기간에 8개팀 160명을 파견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5개 국가에서 약 10일간의 봉사활동을 겸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쉼터 입소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취약계층 청소년 1개팀 20명을 라오스에 파견한다.
    9일 발대식 및 사전워크숍에서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의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 청소년의 위대한 꿈'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사전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파견자 중 20% 이상 선발된 소외계층 청소년은 해당 경비 전액을 지원받고, 그 외 파견자는 편도 항공료 및 현지 봉사활동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해외 현지에서 보육원 봉사, 교육 및 보건·위생 봉사, 학교시설 보수, 아동 교육, 한국어 교육 등 봉사 활동과 함께 지역 문화 체험, 현지인 교류, 다문화 체험, 한국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국제교류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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