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오는 201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홍대용 전문과학관 건립에는 모두 19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홍대용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수신면 장산리 야산 1만4천204㎡의 터에 4층규모(건물면적 3천251㎡)로 들어선다.
전시시설은 홍대용주제관, 과학체험관, 기획전시관 등이 배치되며 한국 과학사와 홍대용 선생 관련시설, 기초과학에 대한 체험물이 전시된다.
천체(별자리) 투영장비 및 투영시설을 설치하게 될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과 과학사 및 기초과학 관련 영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상강의실, 수장고도 갖추게 된다.
교육시설로는 지름 800mm 크기의 대형 천체망원경관이 설치되는 주관측실과 다목적 강당, 교육·세미나실이 들어서고 공용시설로 기념물 판매시설 및 휴식시설이 배치된다.
시는 과학관이 홍대용 선생의 생가지와 인접해 들어섬으로써 상징성이 뛰어나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가 쉬우며 천문 관측에도 좋은 입지로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