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우리산양삼 영농조합법인은 ‘산삼가득 막걸리’ 제조공장 준공식을가졌다.

광주시 우리산양삼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3일 퇴촌면 천진암로 684에 연간 5천700t 생산 규모의 ‘산삼가득 막걸리’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삼가득 막걸리는 광주 특산품인 산양산삼을 이용해 2009년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대형 이학박사 등 10여 명이 8개월간 연구개발(특허10-1105741)한 막걸리로, 지난해 우리술품평회에서 경기도 1위를 수상하는 등 기능성 막걸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수출, 같은 해 12월 일본 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올 2월에는 하나로클럽·롯데마트에 입점해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산삼가득 막걸리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요 급증과 대량 생산에 대한 품질 유지를 위해 30여 명의 산양산삼 재배자 주주들이 출자해 자체 공장을 준공하게 됐다.

산삼가득 막걸리 공장은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공장 건축 및 설비에 대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 획득을 위해 위생설비에 집중 투자해 준공했으며, 부설연구소 개설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험생산과정을 거치는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산양삼 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는 “단순한 가격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품질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산삼가득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