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가 경기도와 광주시 공동 주최로 친환경 청정도시 광주 일대에서 20일부터 이틀간 펼쳐진다.
20일 오전 11시 광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및 의장단, 경기참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수어사 출정, 도자진상 퍼포먼스, 광지원농악단 공연, 치어·아크로바틱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돌입해 선수단 입장, 개식 선언, 도지사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를 비롯한 식후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공무원 체육대회는 31개 시·군에서 축구종목을 비롯한 8개 종목에 4천여 명의 도내 공무원이 참가, 화합과 친선을 도모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광주시는 한 달여 동안 공무원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최종 점검을 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관내 경기장 시설을 유지·보수하고, 경기장 안내입간판 설치, 숙박시설, 식당, 각종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섭외하는 등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완벽한 준비를 추진했다.
조억동 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친환경 자족도시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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