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생산되는 쌀 가공품이 경기도에서 주최한 제5회 쌀 가공제품 품평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시는 곤지암읍 봉현리 소재 쌀가공식품회사 ㈜리빙라이프(대표 김영환)가 생산한 곡물그래놀라가 이번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농식품 관련 제조업체 중 쌀 함량이 30% 이상인 밥·죽·떡·면류를 비롯해 제과·제빵 등 쌀이나 쌀가루를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이 모두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도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 제품(대상 1, 금상 1, 은상 3, 장려 5)을 선정했는데 ㈜리빙라이프가 은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1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제품에 대한 기술,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단위의 쌀 가공제품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광주시 농식품의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시 쌀 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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