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27일 오후 청석공원에서 ‘제2회 자전거도로 기동순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정광재 연합대장을 비롯, 8개 지대장과 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청석공원을 출발, 경안천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회덕동~광남생활체육공원 간 왕복 10㎞ 구간을 순찰하며 범죄취약지역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정 연합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전거도로는 자칫 치안취약지로 전락하기 쉬운 지역인 만큼 자율방범연합대에서 상시 자전거 기동순찰을 펼쳐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억동 시장은 “단 1건의 범죄로도 시민들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범죄 예방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연합대가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자율방범연합대는 시민들이 지역 치안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안전귀가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단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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