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미래 교통수단으로 관심을 끌어 온 국내 최초의 자기부상철도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최초 운영자는 누가 될까?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최초 공항 내 자기부상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용역에 대한 용역입찰공고를 최근 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국내 최초의 자기부상철도라는 의미를 더하면서 미래 교통수단 선점을 위해 수도권 내 복수의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 역시 용역비 및 과업 내용에 대한 분석을 이번 주 내로 마치고 입찰 참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영용역에 대한 총비용은 66억9천여만 원(부가가치세 제외)이며, 사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6개월이다. 계약 체결 이후 용역수행실적을 평가해 평가 결과 일정 점수 이상일 경우 1회에 한해 2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가격입찰 결과 예정가격 이하 최저가격으로 입찰한 자 순으로 적격심사해 종합평점 85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2개 사 이내의 공동 이행도 가능하며, 대표사는 출자 비율이 가장 높아야 곳으로 하면 된다. 단, 공동 수급체 구성원의 최소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입찰신청 마감은 오는 13일(인천공항 전자입찰시스템)이며 사업설명회는 7일(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공사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가격입찰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바퀴 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달리는 차세대 최첨단 교통수단으로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무의관광단지 간 6.113㎞ 구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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