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등 산업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연우(인천시 서구 가좌동·대표 기중현)가 수·위탁거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2년도 수·위탁거래 우수기업에 연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우는 정부에서 고시한 표준약정서로 계약을 체결, 납품대금을 60일 내에 전액 현금성 결제를 하는 등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활동 등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수·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 및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에 따라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확산,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2년간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공공구매 참여 시 선정 심사평가에서 가점, 신용평가기관 신용평가 시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상철 인천중기청장은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에 대해 중기청 사업 참여 시 가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가 수·위탁 우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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