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2일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도선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항도선사 25명을 비롯해 인천항만청장,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도선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항 도선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문제점, 도선사고 저감대책 등을 발표하고 선박사고 방지를 위한 업·단체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교대근무로 인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도선사 21명에 대해서는 1주일 후인 오는 29일 다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항도선사회는 총 46명의 도선사가 소속된 단체로 작년 한 해 1만6천974척을 도선했다.

※도선사=일정 규모(외항선 500t, 내항선 2천t) 이상의 입출항 선박에 승선해 선박을 조종, 부두에 접·이안하는 일을 하는 전문직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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