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동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산출된 지역 보건통계 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평가하는 데 주요 지표로 반영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 911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각 동과 주택 유형별로 표본가구를 선정하고 전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행태와 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 이용 등 253개 문항을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통계가 바탕이 돼야 하며, 우리 지역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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