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류가 문학산에 정착하고 나라를 세운 이후 인천시 남구는 고려·조선을 거치며 인천의 정치·교육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남구는 현재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 인천시의 문화예술과 스포츠 메카로 더욱 성장해 가고 있다. 역사와 역동성을 안고 있는 남구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봤다./홍승훈 객원사진기자

▲ 문학동 인천향교에서 바라 본 문학산= 2000여년 전 비류가 나라의 터를 잡았던 문학산은 학산 또는 남산이라고도 한다.신석기 유물부터 백제 때의 유적인 문학산성이 남아 있는 등 인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인천향교=관교동에 있으며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조선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됐는데 연대는 미상이다. 봄가을에 공자 등 성현들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
▲ 숭의동 목공예거리=도원역에서 제물포역 일대로 현재 30년이상 숙련공들이 10여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특화거리로 조성계획이다.<한 목공소의 목수가꽃모양 창틀을 조각하고 있다.>
▲ 문학동의 작은극장 돌체= 극단 마임의 최규호 대표가 운영한다. 지역초교와 손잡고 어린이들에게 클라운 마임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 학산초등학교 뒷길에서 본 학익동 고층 아파트단지와 원도심.
▲ 문학경기장= 2002년 월드컵경기장으로 건립된 종합경기장으로 5만여 명 수용규모를 갖췄다.<인천시육상대표선수단이 트렉을 돌며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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