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지난달 26일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시 하곡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가 서민층을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에너지복지 열요금 감면 대상을 차상위 계층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개별 가구 단위 요금 감면 기준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액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높였다.

이 뿐만 아니다. 폐광촌 인재 양성, 전통시장 활성화, 정기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양극화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시 하곡마을의 농번기 일손 돕기에도 적극 나서는 등 나눔문화를 펼치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
공사는 지난달 26일 공사 곽봉학 사회공헌단장과 공사 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원들이 하곡마을로 가 사과 수확을 돕는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24명의 직원들은 일손이 모자라 수확이 늦어진 사과밭을 찾아 사과 수확을 도왔다. 또한 마을의 숙원사업인 식수와 농수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 6월 하곡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마을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하는 등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해 우애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열린 이 마을 축제 ‘개천안 솟대문화제’에도 곽봉학 사회공헌단장과 행복나눔단원들이 참석해 마을잔치를 축하했다.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올해 3회째로 희망솟대기원제와 소망솟대 세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솟대 나눠 주기 등을 진행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아울러 관정 지원을 통해 마을의 숙원사업인 식수와 농수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난방공사 임선정 복지사는 “정승일 사장이 평소에 입버릇처럼 말한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갈 때 진정한 이웃을 얻는 법이다’란 지론대로 하곡마을에서 함께 가족애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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