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 유치부 대상 선정작.대회 웅변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연설을 하고 있다./최종철 기자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인천시가 후원하는 ‘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웅변대회 본선이 지난 1일 인천시 남동구 푸르미가족봉사단 사무국에서 개최됐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미를 일깨우고자 시작된 이번 문화예술대회는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아 공모전으로 열렸으며, 글짓기·그림그리기·웅변대회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국 초·중·고교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는 지난달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 28일까지 150여 명이 원고를 접수한 웅변대회는 1차 심사 후 16명을 선발해 1일 본선대회를 치렀다.

웅변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웅변인연합회 인천본부 성찬용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웅변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안보의식을 갖고 통일을 염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은 상을 받는 것보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이런 전국적인 대회에 참가했다는 경험이 앞으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웅변대회 참가자 연평초등학교 3학년 이수진(10)양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교감선생님께 직접 지도받았다”며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고등학생 언니들처럼 멋지게 발표하고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5명의 심사위원이 각 100점을 만점으로 ▶원고 내용 30점 ▶창의적 발표 30점 ▶발표력 20점 ▶태도 10점 ▶자신감 10점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기호일보는 웅변대회 시상식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자와 함께 추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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