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대상 최연희 인천 서창중

   
 

“내가 생각한 것보다 그림이 잘 나오지 않아 큰 상까지 바라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대상에 당선됐다니 정말 꿈만 같고 너무 기뻐요.”
지난 10월 22일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 중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창중학교 1학년 최연희(13)양.
“내가 미래에 살고 싶은 도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가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최 양은 “아마 인천은 산과 바다가 잘 조화를 이뤄 미래에는 다른 어떤 나라 도시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인천을 크게 평가했다.

초교 1년 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녔다는 최 양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엄마를 졸라 미술학원에 다녔고 앞으로는 휴대전화·가전제품 등 전자제품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내 곳곳에 붙은 현수막을 보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최 양은 초교 5학년 때 인천에서 열린 로봇그리기대회 대상 등을 차지하는 등 여러 차례 그림그리기대회 수상경력을 보이며 그 소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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