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치부 대상 안시후(7·인천청송유치원)

   
 

제1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 유치부 부문 인천지역 대상을 수상한 안시후 군은 “완성한 내 그림을 보고 엄마가 재미있다고 한참 웃으셨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됐다”며 “유치원 선생님과 친구들도 축하해 줘서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 군은 “높은 빌딩과 기차, 시간을 거스르는 차를 그리는데 도화지가 너무 커서 색칠하기가 힘들었다”면서도 “그동안 나갔던 미술대회 중에 가장 신났다”고 말했다.

그림을 체계적으로 배워 본 적이 없다는 안 군은 “아빠가 그러시는데 제가 미술을 전공하신 할머니와 엄마의 소질을 많이 물려받은 것 같다”며 “엄마는 의사가 되라고 하시지만 나는 자동차나 장난감 개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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