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기도내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19개 도시, 535가구를 조사해 발표한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경기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100 이후 ▶10월 102 ▶11월 104로 증가 추세를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88→86)는 전월 대비 2p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96→96)는 전월과 동일했다.

또 전월 대비 가계수입전망지수는 97에서 95로,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7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이와 함께 현재경기판단CSI(66→67)와 향후경기전망CSI(80→86)는 전월 대비 각각 1p 및 6p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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