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여주읍 매룡리 소재 여주곤충박물관에 올해 1만2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농촌체험 알선 업체인 에듀팜과 MOU를 체결한 후 전국의 학생 체험객들이 늘어나면서 과천중앙고 과학캠프 동아리를 비롯해 광주 경안뜰유치원, 안산 드림태권도 수련생, 이천 하이닉스어린이집, 강원도 횡성초교 등 56개 단체가 방문했으며 이 밖에도 주말을 이용한 방문객이 증가세에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은 군농업기술센터와 여주곤충박물관이 협력해 영릉→곤충박물관, 명성황후 생가→여주곤충박물관, 강천보→여주곤충박물관 등 6개의 체험코스를 개발한 것은 물론 곤충 생태 체험, 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장수풍뎅이 애벌레 담아가기, 공룡곤충 화석 만들기, 코르크 곤충 액자 만들기 등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곤충체험박물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또한 곤충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김용평 대표의 아들 김건우 교육팀장(초등학생)이 또래의 학생들에게 하는 눈높이 설명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와 여주곤충박물관에서는 방문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내년에는 3만여 명 방문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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