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맵 애널리스트 고승환

 꾸준히 수익을 내는 상위 1% 사람들은 과거 차트를 대입해 봤을 때 꾸준히 수익이 나는 자신만의 구체적인 진입원칙, 손절원칙, 청산원칙이 있다. 원칙은 간단하다. 차트를 예상하면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와 지지에 따른 진입·청산으로 차트에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다.

이들은 또 기간별로 하루에 손실 볼 수 있는 한도금액, 일주일 한도금액, 한 달 한도금액을 설정해 한도금액만큼 손실이 발생하면 그 기간에는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는 자신만의 자금관리 원칙이 있다. 하루에 수익이 얼마 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원칙을 얼마나 잘 지켰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습관은 거래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 외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여가생활을 즐긴다는 것. 차트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않고 차트의 흐름에 따라 대응해 나가는 매매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패턴이다.

1% 사람들은 ‘투자는 확률’이라는 사고방식을 잊지 않고 손절을 당해도 확률적 사고로 판단을 하면서 꾸준히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한다. 욕심을 비우고 오직 원칙에 의해서만 거래를 하고, 자신이 정한 원칙에 따라 청산한 후에는 더 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 없이 일정 정도의 수익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

손절을 당했을지라도 원칙만 지킨다면 다음 거래에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1% 사람들은 진입시점이 왔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매매에 뛰어든다. 물론, 원칙이라는 무기를 들고서다.

전 장보고 투자자문 분석부장
전 리치 경제연구소 투자연구팀장
전 SBS CNBC 출연
전 팍스넷 TV 출연
현 야베스 투자클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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