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홍 의원은 법률적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서민·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민생법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정감사에서는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국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소신과 열정의 의정활동으로 동료 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지역민과 호흡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도 성심을 다했으며, 의원연구단체인 국회 인권포럼 책임연구위원,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을 비롯해 IPCNKR(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 연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다음은 홍 의원과의 일문일답.
-지난 한 해 동안의 입법활동 성과를 꼽는다면.
▶19대 국회에서의 제1호 법안은 ‘경인고속국도 통행료 폐지 법안’이다. 이는 지난 총선 때 약속한 저의 주요 공약이며, 인천시민의 숙원이기도 하다. 또한 첫 번째 본회의 통과 법안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지원 법안’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총선 공약을 실천에 옮기는 법안들을 발의했다. 고등학교·대학교 등록금을 수수료 없이 카드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법안과 국회의원 윤리 심사 기능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으로도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국정감사 및 상임위에서의 활동과 그 성과를 소개해 달라.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 질의에 초점을 맞췄다. 골목상권을 장악하는 새로운 유형의 ‘드럭스토어’ 문제점을 지적, 장관에게서 실태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공기업 발주사업, 연구사업에서의 불법 계약과 부적절한 거래를 파헤쳐 지적했고,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 차원의 세부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
전력 수급 위기 상황에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선택형 요금제 도입’, ‘비상자가발전기 활용 방안’ 등의 대안을 제안했고 전력당국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전력수급대책으로 확정했다.
지식경제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아 유통법 개정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법안 등 중소기업·골목상권 보호 법안과 벤처기업 활성화, 1인 창조기업 육성 법안 등 일자리를 만드는 법안 등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는.
▶석바위 구법원 인근은 과거 상권이 크게 발달한 지역이다. 그런데 법원 이전 후부터 지역 상권이 매우 침체됐다. 이곳에 인천가정법원을 유치했다. 가정법원이 없는 인천에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가정폭력 등 사회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석바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인천대 이전 부지에 청운대를 유치했다. 올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학생들이 입학하고 향후 중국 산업체 유학생도 대거 유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물포 주변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도심인 남구엔 주민들이 쉴 만한 휴식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주안에 도시형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여가·문화·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께 드리는 새해 인사와 당부의 말은.
▶인천시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드린다. 지난 한 해는 총선과 대선이란 두 차례 큰 선거가 있었다. 저와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주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많은 성원과 큰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정치를 하면서 늘 다짐하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깨끗한 정치, 올바른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위기 속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형편이 어렵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 또한 박근혜 당선인과 함께 대한민국과 인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어려운 시기 용기와 희망으로 극복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새해 인천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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