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하 한국지엠)은 2월부터 대폭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 기능을 준중형차 크루즈와 소형차 아베오는 물론 신차 트랙스에 적용한다.

쉐보레 마이링크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해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재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 통화 및 연락처 검색 등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알려졌다.

또 인터넷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스티처와 튠인,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브링고와도 연동되며 아이폰4S 이상에서 지원하는 대화형 클라우스 서비스 시리(Siri) 연동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브링고 내비게이션 앱은 기존 값비싼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 대체 기능으로 제너럴모터스와 한국엔지스(EnGIS)가 공동 개발했으며,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SK플래닛 맵을 채택했다.

애플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브링고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7인치 마이링크 스크린과 연동해 작동된다. 다만, 특정 기종은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며 지원 기종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내장 내비게이션 구입 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브링고 앱은 무료이며 쉐보레 마이링크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브링고 앱은 49달러(약 5만 원, 2년 사용 기준)다.

업그레이드된 마이링크는 쉐보레 트랙스와 2월부터 출고되는 쉐보레 아베오·크루즈에 적용되며, 기존 마이링크 장착 차량 구입 고객도 서비스 업데이트가 가능한 한국지엠 지정 서비스센터(추후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확인)를 방문하면 2월 22일부터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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