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승남(민·구리2) 의원은 ‘소방력 보강을 위한 지방소방재정 지원확대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의안은 ‘지방소방재정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중앙정부 소방서·센터 부지 책임 공급’, ‘지방소방세 신설’ 등 관계법령 제·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현재 도 소방력은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대비 4천200명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근 순직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이유는 적절한 인력 보강이 뒷받침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지방재정학회 연구결과에 소방사무 중 국가사무와 공동사무의 비중은 각각 44.8%, 26.5%”라며 “약 75%가 국가사무의 성격을 갖고 있으나 전국 시·도 소방예산 중 중앙정부의 지원은 1.64%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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